카테고리 국내주식

코스피, 코스닥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주가 전망, 그리고 섹터별 심층 분석을 다룹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루 만에 6% 뛴 이유 — 로봇 전담조직 ‘RX사업추진실’의 정체

지난 7월 21일,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대비 6.15% 오른 25만 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실적 발표도,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도 아닌, 한 조직 개편 소식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대표이사 직속의 로봇 전담 조직 ‘RX사업추진실’ 신설 발표입니다. 회사 안에 팀 하나 새로 만든…

대통령 비행기에 오른 순간 주가가 움직였다 — 방미 AI서밋 동행기업 관련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국내 증시에서는 특정 종목들이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기업 노타는 23일 장 초반 11%대 급등세를 보였는데, 이유는 단 하나.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동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계약이…

“좋아진 게 아니라 안 나빠진 것” — 에스아이리소스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의 진짜 의미

최근 코스닥에서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에스아이리소스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 이 상승의 이유를 들여다보면 조금 특이합니다. 새로운 대형 계약을 따내거나 실적이 개선된 게 아니라, ‘유상증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긴 게…

2000조 원 프로젝트, 그런데 왜 반도체가 아니라 건설주가 먼저 뛰었을까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 국민보고회 사진 한 장이 증시를 뒤흔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나란히 손을 맞잡은 이 자리에서 발표된 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를 아우르는, 사업 규모만 1400조…

유가 90달러 찍고 며칠 만에 급락, 같은 날 트럼프는 “북해를 열어라”

지난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의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한 달여 만에 다시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불과 며칠 뒤, 유가는 다시 9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유가가 90달러를 돌파한 바로 그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나 올렸습니다. 영국 차기 총리에게…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한 줄에 유가가 튄다 — “몇 배로 갚겠다” 발언과 관련주

“이란이 미군을 살해할 때마다, 그들은 그 살해에 대해 몇 배로 갚게 될 것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이 한 문장이 다시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6월 종전 합의로 잠시 잦아들었던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최근 다시 격화되면서,…

K-바이오 특허 세계 5위인데 왜 주가는 안 오를까 — 관련주 총정리

퀴즈 하나 내볼게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특허 출원과 등록 순위, 전 세계에서 몇 위일까요? 10위권? 20위권? 정답은 세계 5위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많은 특허를 쌓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특허가 이렇게 많은데도,…

유가 다시 88달러, 왜 미국-이란은 휴전하고도 또 싸울까 — 관련주 총정리

퀴즈 하나 내볼게요. 불과 한 달 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하며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국제유가는 왜 다시 배럴당 88달러 선까지 튀어 올랐을까요? 정답은 ‘휴전’과 ‘완전한 종전’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두 나라는 종전 문서에 서명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3대 메가프로젝트, 원전 24기 분량의 전력이 필요하다 — 관련주 총정리

퀴즈 하나 내볼게요. 정부가 최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가동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전력이 추가로 필요할까요? 원전 5기 분량? 10기 분량? 정답은 원전 24기 이상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 등 물리적 AI)를 아우르는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추가 전력 수요가…

ESS(전력저장장치) 관련주 총정리 — AI가 촉발한 ‘파워 슈퍼사이클’의 수혜주는?

퀴즈 하나 내볼게요. 요즘 전기차 배터리 업황은 다소 주춤한데, 같은 배터리 회사들의 또 다른 사업부는 오히려 최대 실적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업일까요? 정답은 바로 ESS, 전력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입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의 대형 에너지 기업과 총 6GWh 규모,…